세계 최대 블루 다이아, 5750만 달러 낙찰

세계 최대 블루 다이아, 5750만 달러 낙찰 

경매에 나온 세계 최대의 블루 다이아몬드가 4억5092만5000홍콩달러(미화 약 5750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더 비어스 컬리넌 블루'라는 이름의 이 15.10캐럿짜리 스텝컷 보석은 희망 구매자 4명이 8분간 입찰전을 벌인 끝에 홍콩 소더비에서 판매됐다고 소더비 측은 전했습니다. 최고 예상액인 4,800만 달러를 넘어선 이번 낙찰은 익명의 구매자로부터 전화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희귀한 다이아몬드는 202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컬리난 광산에서 발견돼 유색 다이아몬드가 심사되는 최고 순위를 달성했습니다.

소더비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 보석 연구소(GIA)는 이 보석을 "화려한 비비드 블루"로 분류했는데, 이것은 이 단체에 제출된 블루 다이아몬드의 1% 이하에게 수여된 최고의 색상 등급입니다. 이 다이아몬드를 "예외적으로 희귀하다"고 묘사하면서, 소더비의 성명은 10캐럿이 넘는 보석 5개만이 경매에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15캐럿을 넘은 다이아몬드는 이제껏 없었습니다. "이 완벽한 보석의 출현은 그 자체로 획기적인 사건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종 가격은 미화 57,471,960달러로, 더 비어스 컬리넌 블루는 경매에서 팔린 가장 비싼 블루 다이아몬드의 기록을 아슬아슬하게 놓쳤습니다. 그 타이틀은 여전히 14.62캐럿의 "오펜하이머 블루"가 보유하고 있는데, 그것은 2016년에 최종 가격 57,541,779달러에 판매되었는데, 이것은 7만 달러에도 약간 못 미치는 차이입니다.

소더비 아시아의 패티 웡 회장은 성명을 통해 "그것은 정말로 한 세대 만에 한 번 있는 돌이며, 내가 본 것 중 가장 큰 블루 다이아몬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Sotherb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