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내외의 짧은 낮잠으로 학업과 업무의 효율을 높이다

기억력 향상뿐만 아니라 고혈압,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

날이 풀리면서 춘곤증 혹은 식곤증으로 점심 후 나른함을 느끼는 분이 많을 텐데요, 신체의 자연스러운일주기 흐름에 따라서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졸음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고 합니다. 이때 잠깐이라도 낮잠을 잔다면 기억력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을 높이고 건강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30분을 넘지 않는 선에서 10분 내외의 짧은 낮잠이 가장 적당하다고 추천합니다. 10분 내외의 낮잠은 뇌에 휴식할 시간을 주면서 머리를 맑게 할 뿐만 아니라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만 30분이 넘는 경우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많이 이완되어 이 상태에서 깨어났을 때 멍한 상태가 지속하기 때문인데요,  짧은 낮잠은 잠을 자는 동안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특정 뇌파가 활성화되고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가 장기 기억으로 이동시키며 기억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불면증 환자 등 잠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낮잠은 숙면의 적으로 졸음이 오지 않는데도 습관적으로 낮잠을 잘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피로하다는 이유로 자는 낮잠은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야간 숙면을 방해하여 수면 부족으로 다음날까지 피로가 가시지 않습니다. 그러면 효율적으로 낮잠을 자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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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짧은 숙면이니만큼 푹 잘 수 있도록 숙면에 방해될 만한 것들을 제거해주세요. 
   
3. 식후 커피를 꼭 마셔야 한다면 커피를 마시자마자 낮잠을 시도하세요. 카페인이 몸 안에 흡수될 무렵 자연스럽게 깨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규칙적인 낮잠을 취합니다. 
   
5. 너무 깊은 잠은 자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최대 30분이 적당합니다.
   
6.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낮잠을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