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의 낙원 옐로스톤 국립공원 Yellowstone National Park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 Yellowstone National Park

미국 와이오밍주와 몬태나 주, 그리고 아이다호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옐로스톤은 1872년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미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립공원입니다. 1807년 루이스 클라크 탐험대(Lewis and Clark Expedition)가 처음 발견한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가 석회암층을 흘러내리며 바위 표면을 노랗게 변색시켜 옐로스톤(Yellowstone)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대지는 대한민국의 전체 면적의 10%라는 어마어마한 규모만큼 공원 안에 산, 평원, 간헐온천 등이 광활한 자연이 펼쳐져 있으며 곳곳에서 활발하게 샘 솟는 간헐천과 온천 그리고 야생동물을 볼 수 있기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관광지로 197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14마리 늑대가 일으킨 옐로스톤의 기적

1930년대 초반 옐로스톤 국립공원 근처 농가들은 가축의 안전을 위해 무분별한 늑대 사냥에 나섰다가 이로 인해 심각한 생태계 파괴의 위험을 겪기도 했습니다. 사냥으로 인해 늑대가 수가 줄어들며 급속도로 늘어난 대형사슴(엘크)이 풀과 나무를 빠른 속도로 먹어 치우며 숲이 황폐해졌습니다. 숲이 사라지며 자연스레 조류와 곤충들도 사라지게 되었고 먹이가 부족해진 엘크들은 강 주변의 수목까지 먹어치우며 비버의 서식지 또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한, 늑대가 사라지며 먹이 사슬의 상단에 오르게 된 코요테가 작은 가축들을 잡아먹으며 자연스레 독수리와 여우, 올빼미 등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파괴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쉽사리 복구되지 않았는데요, 늑대의 부재로 인한 생태계 혼란이니만큼 다시 늑대를 데려오기로 한 사람들은 1995년 캐나다에서 회색 늑대 14마리를 다시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옐로스톤에 늑대가 돌아오자 사슴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줄어든 수만큼 숲은 자라나며 다시 자연이 복구되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야생동물의 천국인 그곳

지금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야생동물 서식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공원 곳곳에서 한가로이 자연을 노니는 다양한 야생동물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서 수렵은 금지되어 있으며 동물에 대한 접근 또한 엄격하게 통제되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자연의 먹이 사슬 법칙에 따라 살아가는 야생 그 자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옐로스톤에 서식하는 수많은 종류의 야생동물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공원에서 제공하는 서식지 지도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그리즐리 곰은 물론 흑곰, 회색 늑대, 바이슨, 엘크와 무스 등 수많은 야생 동물들이 출몰하는 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이슨은 공원 초입에서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엘크는 호텔 근처에도 자주 출몰하여 통행 금지의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옐로스톤의 다양한 야생 동물 종류는 아래의 옐로스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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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로스톤 야생 동물 종류 확인하기
  

어메이징 옐로스톤 3박 4일(5/17~5/20)

5월부터 8월까지 옐로스톤 성수기, 빅토리아 연휴를 맞이하여 옐로스톤 투어를 떠나는 건 어떠신가요?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쉬이 방문이 힘든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캘거리에서부터 가이드와 함께하는 코치 투어로 떠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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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5월 17일(금)~5월 20일(월)
  
• 가격: 4인 1실 U$439, 3인 1실 U$459, 2인 1실 U$489
  
• 문의: 투어클릭 403-263-2080, 카카오톡 @tour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