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학창시절의 달달한 감성을 되살리는 하이틴 로맨스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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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PRESS CALGA… 댓글 0건 조회 9,331회 작성일 18-09-25 14:48본문
학창시절의 달달한 감성을 되살리는 하이틴 로맨스 영화 추천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다시 한번 받고 싶을 때 하이틴 로맨스 영화를 보는 건 어떠세요? 소년, 소녀들의 풋풋한 첫사랑 감성을 담은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하이틴 로맨스를 떠올렸을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고전부터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하이틴 로맨스 영화까지! 선선해진 날씨에 달달한 로맨틱 감성을 폭발시켜보세요!
클루리스(Clueless, 1995)
알리시아 실버스톤 주연의 하이틴 로맨스 고전 영화라 할 수 있는 클루리스는 제인 오스틴의 '엠마'를 현대에 맞게 각색한 작품입니다. 90년대 캘리포니아 베버리 힐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부유층 학생들의 생활을 그리고 있는데요, 이 영화로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단숨에 월드 스타 자리에 올랐으며 지금은 앤트맨으로 잘 알려진 폴 러드가 극 중 남자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가 개봉된 후 당시 십 대에 유행하던 힙합을 단번에 깔끔한 프레피 스타일로 바꿔버렸을 정도로 열광을 받았었는데요, 지금도 최고의 하이틴 로맨스 영화를 클루리스라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나의 소녀시대(Our Times, 2015)
2016년 대한민국을 왕대륙 신드롬에 빠지게 만들었던 영화 나의 소녀시대. 응답하라 시리즈의 추억처럼 우리의 학창시절을 돌아보게 만드는 여운이 가득한 영화인데요, 극 중 주인공들을 엮이게 만드는 행운의 편지처럼 우리에게도 익숙한 학창시절의 추억들이 나옵니다. 못생겼던 여주인공이 메이크오버로 예뻐지고, 모범생와 문제아가 얽히며, 서로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노력하던 친구들이 사랑에 빠지는 클리셰가 가득하지만 풋풋하게 그렸다는 평을 받는데요, 이 영화로 인해 대만 영화가 유행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이틴 로맨스뿐만 아니라 청춘을 되새기고 싶은 분께도 추천합니다.
플립 (Flipped, 2010)
인생 영화로 꼽는 이들이 많은 플립. 누구나 어릴 때 가지고 있던 순수한 첫사랑의 경험을 떠올리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어린 소년 소녀의 풋풋한 첫사랑 감성에서 사춘기로 지나가며 생기는 경험과 갈등을 통해 어른이 되는 성장 영화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가족 저녁 식사 초대와 정원 가꾸기 등 우리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미국 가정 문화를 엿볼 수도 있습니다.
나오미와 엘리의 노 키스 리스트(Naomi and Ely's No Kiss List, 2015)
미국을 떠올렸을 때 흔히 생각나는 저택이 아닌 뉴욕의 작은 아파트에서 자란 뉴요커 십 대인 나오미와 그녀의 게이 소꿉친구 엘리. 마당 대신 옥상 밑에 아지트를 만들며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단짝 친구는 서로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노 키스 리스트를 만들었지만, 우정과 사랑에서 고민하게 만드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정과 사랑 중에서 고민하고 또 성장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보여 영화가 끝난 후에는 주인공의 로맨스와 성장뿐만 아니라 우정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2018)
현재 넷플릭스에서 가장 핫한 영화라 볼 수 있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십 대의 풋풋한 감성이 잘 녹아있는 영화인데요, 원작가가 한국계 미국인으로 여주인공 또한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주인공 라라 진이 자신이 짝사랑했던 감정을 담아 혼자만 보관하던 연애편지가 실제 주인공들에게 배달되면서 일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는데요, 하이틴 로맨스의 전형을 따라가면서도 자극적인 장면이 없다는 점을 높이 살 수 있습니다. (극 중 남자주인공이 파티에 갔음에도 운전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지 않는 장면이 나올 정도!) 한 번도 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계속해서 다시 보게 된다는 마성의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꼭 감상해보세요.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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