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캐나다 겨울, 남극 펭귄마저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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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PRESS CALGA… 댓글 0건 조회 2,868회 작성일 18-01-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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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캐나다 겨울추위에 펭귄마저도 실내로 피난


혹독한 캐나다, 캐나다의 극한추위를 어떻게 설명할까 고민이시라면 남극에 사는 펭귄조차도 피난할 정도라고 대답하면 될 듯 합니다. 2017년 연말 캐나다 전역에 걸쳐 무서운 극한 추위가 몰아쳤는데요, 이 혹독한 추위에 비교적 추위에 강한 펭귄 마저 실내로 대피했습니다. 


알버타 캘거리주에 위치한 캘거리 동물원에 있는 킹펭귄은 남극이 서식지로 펭귄종류중에서도 유난히 추위에 강한 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 혹한 추위로 영하 30도를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펭귄들이 난방이 되어 있는 실내로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동물원 관리자의 말에 의하면 펭귄이 견딜 수 있는 최저 기온치는 -25도로 이날 체감 기온은 최대 -40도까지 떨어졌기 때문에실내에 머물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펭귄들은 더 낮은 기온에서도 견딜 수 있지만 동물원의 펭귄들은 야생 펭귄들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을 따랐다고 덧붙였는데요, 관광객들은 실내에서도 충분히 펭귄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간 캐나다 전역에 평년보다 10~15도를 밑도는 극한 추위가 계속되며 새해를 맞이하는 많은 야외 행사들이 연달아 취소되거나 실내 행사로 변경되었었습니다. 퀘백의 일부 지역은 새해 첫날 오전 기온이 영하 48.2도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 기온을 갱신하였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추위는 다소 꺾였으나 아직 일부 지역은 한파 경보가 내려진 상태로 강추위가 수일간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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